원자력 발전은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핵심 에너지원으로, SMR 등 차세대 기술 개발과 함께 세계적으로 재조명 받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도 원전 정책을 강화하며 원전 산업 생태계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원전주 주식 관련주, 수혜주, 테마주, 대장주를 정리해보겠습니다.
미국의 원전 확대 정책으로 국내 원전 종목들이 다시 상승 계도에 접어들었습니다.
중단기적으로 20% 이상 상승 가능성이 높은 종목을 아래에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아래에서 소개하는 종목이 모두 상승하는 것은 아니지만 좋은 종목을 선정한다면 큰 수익을 내실 수 있습니다.
원전주 주식 관련주
국내 원전 산업은 두산에너빌리티를 중심으로 한 설비 제작사, 정비 전문기업, 계측·제어 기술 기업, 밸브 및 액추에이터 업체 등 다양한 관련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신한울, 신고리, 바라카 등 국내외 신규 원전 건설 및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원전주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국내 원전 관련주, 수혜주 TOP11
원전 테마주는 원자로 설계·제조, 정비, 계측제어, 열교환기, 액추에이터 등 원전 생태계 전반을 구성하는 기업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래는 원전주로 분류되는 국내 주요 11개 기업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원전 대장주)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 최대 원자력발전 설비 제조업체로, 원자로, 증기발생기, 터빈 등 핵심 기자재의 설계 및 제작 능력을 보유한 기업입니다. 최근 신한울 3·4호기 주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체코 등 해외 신규 원전 수주에도 주력하고 있어 글로벌 원전 생태계에서도 두각을 나타냅니다. 국내 원전 재개 정책 수혜는 물론, 수소터빈,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로도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며 친환경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 전환 중입니다.
비에이치아이(원전주 수혜주)
비에이치아이는 발전소 공정 및 제철 공정에 필요한 보일러류, 복수기, 열교환기 등을 설계·제작·설치하는 전문 기업으로, HRSG 및 BOP 부문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원자력 발전소의 보조기기 및 열교환기 공급 경험을 바탕으로 한수원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소형모듈원자로(SMR) 핵심 기자재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외 노후 원전 교체 및 보수 수요 확대에 따라 장기적 성장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전산업(원준주 주식)
한전산업은 국내 원자력 발전소의 유지보수, 방사성폐기물 처리, 원전 운전 및 정비 등 원전 운영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 기업입니다. 고리, 한빛 등 주요 원전에 지속적으로 정비 인력을 파견하고 있으며, 원전 해체 및 방호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원전 수명 연장과 함께 정비시장 규모가 커질 것으로 기대되며, 안정적인 수주 기반과 전문 인력 확보를 통해 지속 성장이 기대됩니다.
우리기술(원전 관련주)
우리기술은 원자력발전소의 감시 및 제어 시스템(MMIS 및 DCS)을 자체 개발해 공급하는 제어계측 전문 기업입니다. APR1400 등 최신 원전 제어 시스템 납품 경험과 함께 신고리 5·6호기 및 신한울 3·4호기 주제어 설비 계약도 확보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소형모듈원자로용 제어시스템 개발에도 참여 중이며, 철도·방위·스마트팜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어 다변화된 성장동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에너토크(원전주 테마주)
에너토크는 발전소, 상하수도, 석유화학 플랜트 등에 적용되는 전동 액추에이터 및 감속기를 전문으로 제조하는 기업입니다. 원자력 발전소의 핵심 밸브 제어장치로 사용되는 액추에이터를 다수 공급하였으며, 국내 대형 원전 프로젝트에 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신규 원전과 노후 원전 유지보수 수요 확대에 따라 전동 액추에이터의 안정적인 수요가 지속될 전망입니다.
일진파워(원전주 수혜주)
일진파워는 원자력 발전소 및 산업플랜트 정비 전문 기업으로, 발전소의 경상 및 계획 정비, 핵심 부품 제작, 수소충전소 구축 등 다양한 에너지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원자로, 증기발생기, 냉각재펌프(RCP) 등 주요 설비의 정비 기술에서 독보적인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외 원전 정비시장 진출도 모색 중입니다.
우진
우진은 국내 원자력 계측기기 및 방사선 감시장비 전문 기업으로, 원자로 안전 설비와 관련된 다양한 센서, 측정장치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새울 3,4호기를 포함한 신규 원전 프로젝트에 지속적으로 납품하고 있으며, 해체 원전 및 해외 원자력 시장에도 진출하고 있습니다. 높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방사선 모니터링 시스템 분야에서도 확실한 입지를 구축했습니다.
한텍
한텍은 화공기기와 저장탱크를 중심으로 다양한 산업용 기자재를 제작하며, 원자력 발전소의 공정 제어 및 계측 장비 공급에도 참여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원전 내 특수 저장탱크와 시스템 설비 구축 경험을 기반으로 SMR, 수소 인프라 등 차세대 에너지 사업으로의 확장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최근의 수주 및 실적 흐름이 긍정적입니다.
수산인더스트리
수산인더스트리는 원자력, 화력, 신재생 등 발전소 정비 및 유지보수 전문 기업으로, 특히 원자력 발전소의 터빈, 발전기 유지보수 분야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고리, 한빛, 월성 등 주요 원전 프로젝트에 지속적인 참여 중이며, UAE 및 베트남 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실적과 원전 산업 내 정비 수요 확대가 긍정적입니다.
한신기계
한신기계는 공기압축기 분야의 선두 기업으로, 원자력발전소 내 냉각 장치 및 공기압축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산업용 공기압축기는 원전 설비 운영에 필수적인 장비로, 냉각과 압축 공정에 핵심 역할을 합니다. 최근 신고리 및 신한울 원전 프로젝트에 관련 설비를 납품하였으며, 해체 원전 시장에서도 기술력과 납품 실적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SNT에너지
SNT에너지는 발전용 열교환기, 배열회수보일러(HRSG), 복수기 등을 제조하는 플랜트 기자재 전문 기업으로, 원전 설비에 적용되는 핵심 장비 공급사입니다. 국내외 신규 원전 프로젝트에서 열교환기 공급 경험이 풍부하며, 사우디 아람코와 UAE 등 중동 국가 플랜트 수출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열효율 개선과 안전 설비 강화라는 트렌드에 부합하여 향후 원전 기자재 시장의 주요 수혜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국내 원전 대장주
국내 원전 관련 기업 중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전 기자재의 핵심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기술력과 수주 실적 모두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향후 소형모듈원자로(SMR)와 글로벌 신규 원전 프로젝트 확대에 따라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되는 대장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국내 원전 대장주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전망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원자력 및 소형모듈원전(SMR), 가스터빈 등 고수익 사업에 집중하며 국내외 에너지 인프라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 실적과 수주 동향, 증권사 평가 등을 종합하여 주가 전망을 분석해보겠습니다.
2025년 1분기 실적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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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3조 7,486억 원 (전년 동기 대비 8.5%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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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1,425억 원 (전년 동기 대비 60.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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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기순손실: 212억 원 (전년 동기 순이익 1,442억 원 대비 적자 전환)
실적 부진은 수익성이 낮은 대형 EPC 프로젝트 종료와 자회사 실적 감소에 기인합니다. 그러나 1분기 수주 잔고는 16조 1,49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조 원 증가하며 향후 실적 개선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성장 동력 및 수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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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익 성장 사업 비중 확대: 1분기 기준 성장 사업 매출 비중은 54%이며, 연말까지 78%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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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수주 확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지역에서 대형 가스복합발전소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최근 5년간 약 6조 7,00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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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R 및 원자력 분야 기대감: 체코 원전 본계약 체결 예정 및 뉴스케일파워와의 협력 등으로 원자력 분야에서의 성장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증권사 평가 및 목표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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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1분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원전 분야 성장 기대감으로 목표주가를 33,000원에서 34,000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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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2025~2027년 증설을 통한 해외 시장 기회 확대를 기대하며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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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2027년부터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 등 3가지 주력 산업 모두에서 수주와 실적 성장판이 본격적으로 열릴 것으로 기대하며, 목표주가를 34,000원으로 제시했습니다.
투자 유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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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실적 변동성: 1분기 실적 부진으로 단기적인 주가 변동성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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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수주 리스크: 대형 프로젝트 수주 여부 및 진행 상황에 따라 실적과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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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심화: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로 인한 수익성 압박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결론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자력 및 SMR, 가스터빈 등 고수익 사업에 집중하며 중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단기적인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해외 수주 확대 및 고수익 사업 비중 증가로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이 기대됩니다. 이에 따라 중장기적인 투자 관점에서 긍정적인 주가 전망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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