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고체 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가능성이 높은 기술입니다. 기존 액체 전해질 대신 고체 전해질을 사용하여 안전성을 높이고 에너지 밀도를 개선하여 전기차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해외, 미국, 한국, 국내 전고체 배터리 관련주, 테마주, 수혜주, 대장주에 대해서 소개하겠습니다.
전고체 배터리 관련주, 전고체 관련주
전고체 배터리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관련 기업들에 대한 투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하거나 생산하는 글로벌 및 국내 기업들을 살펴보겠습니다.
해외 전고체 배터리 관련주, 전고체 테마주
해외에서는 전고체 배터리 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퀀텀스케이프 (QuantumScape)
QuantumScape는 미국의 대표적인 전고체 배터리 개발 기업으로, 폭스바겐과 협력하여 차세대 배터리를 개발 중입니다. 2010년 스탠퍼드 대학 연구진에 의해 설립된 이 회사는 실리콘 밸리의 강력한 기술 기반을 바탕으로 리튬 금속 전고체 배터리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QuantumScape의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4배 이상의 에너지 밀도를 자랑하며, 15분 내 급속 충전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 기술이 상용화된다면 전기차의 주행거리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솔리드 파워 (Solid Power)
Solid Power는 미국 콜로라도에 본사를 둔 전고체 배터리 개발 회사로, BMW와 포드 등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과 협력 중입니다. 이 회사는 황화물 기반의 고체 전해질 기술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기존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고 충전 속도가 빠른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Solid Power는 전고체 배터리를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공정에서 생산할 수 있도록 하여 상용화 속도를 높이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파나소닉 (Panasonic)
Panasonic은 일본의 대표적인 전자 및 배터리 제조업체로, 테슬라와 협력하여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전고체 배터리 분야에서도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있으며,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긴 수명과 높은 안전성을 갖춘 배터리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도요타 (Toyota)
Toyota는 전고체 배터리 분야에서 가장 앞서 있는 일본 기업 중 하나입니다. 2021년 세계 최초로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한 프로토타입 전기차를 공개했으며, 2027년까지 본격적인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Toyota는 높은 내구성과 빠른 충전 속도를 가진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 중이며,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바꿀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삼성SDI (Samsung SDI)
Samsung SDI는 한국 기업이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기술을 개발 중입니다. 현재 삼성 SDI는 일본과 미국의 연구소와 협력하여 고체 전해질을 활용한 배터리 기술을 연구하고 있으며, 향후 전기차 및 모바일 기기용으로 상용화할 계획입니다.
국내 전고체 관련주
한국에서도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기업들이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는 기업으로, 전고체 배터리 연구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2022년 미국 연구기관과 협력하여 고체 전해질 기반의 전고체 배터리 개발을 발표했습니다.
이를 통해 안전성과 에너지 밀도를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기술력이 상용화될 경우 전기차 및 에너지 저장 장치(ESS)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전고체 배터리 연구를 위해 미국 및 유럽의 대학, 연구소와 협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리튬 금속을 기반으로 한 전고체 배터리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높은 안정성과 긴 수명을 가진 배터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기차 배터리뿐만 아니라 항공 및 군사용 배터리 시장까지도 진출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포스코 (POSCO)
POSCO는 배터리 소재 공급뿐만 아니라 전고체 배터리 연구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포스코케미칼을 통해 전기차용 배터리 양극재 및 음극재를 개발하고 있으며, 전고체 배터리용 소재 연구도 진행 중입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자회사 삼성SDI를 통해 전고체 배터리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차세대 전자제품 및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2027년 전고체 배터리 양산을 목표로 연구개발을 추진 중입니다.
엘앤에프
엘앤에프는 배터리 소재 기업으로 전고체 배터리용 양극재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외 여러 배터리 제조업체에 소재를 공급하고 있으며, 전고체 배터리의 핵심 소재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전고체 배터리 대장주
해외 전고체 배터리 대장주
퀀텀스케이프 주가 전망
2024년 10월, 퀀텀스케이프는 B 샘플 셀인 QSE-5의 소량 생산을 시작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배터리는 리터당 844와트시의 에너지 밀도를 가지며,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12분이 소요됩니다. 또한, 폭스바겐의 자회사인 파워코(PowerCo)와의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연간 최대 40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를 생산할 계획이며, 이는 약 100만 대의 전기차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양입니다.
재무적으로, 퀀텀스케이프는 2024년 3분기 말 기준으로 8억 4,100만 달러의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8년까지 현금 유동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같은 분기에 GAAP 기준 순손실 1억 1,970만 달러와 조정 EBITDA 손실 7,160만 달러를 보고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전고체 배터리 시장이 2030년까지 연평균 4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퀀텀스케이프가 이러한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러나 기술 상용화와 대량 생산까지는 여전히 시간이 필요하며,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기술 개발과 재무적 안정성이 중요합니다. 투자 결정 시 이러한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국내 전고체 배터리 대장주
LG에너지솔루션 주가 전망
긍정적 요인:
-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수혜: 미국 정부의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강화 정책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내 공장 확장을 통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 전기차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배터리 수요도 함께 늘어날 전망입니다.
- 기술 경쟁력: NCM, LFP 등 다양한 배터리 기술 개발을 통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주의할 점:
- 전기차 시장의 변동성: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 속도에 따라 배터리 수요가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경쟁 심화: 중국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 확대와 가격 경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 원자재 가격 변동: 리튬, 니켈, 코발트 등 배터리 원자재의 가격 변동성이 수익성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주가 전망:
- 단기적: 전기차 시장의 변동성과 경쟁 심화로 인해 주가 변동성이 예상됩니다.
- 중장기적: 미국 공장 확장과 기술 개발을 통한 시장 대응으로 인해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기대됩니다.
투자 시 이러한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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