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금양의 투자를 받은 금양 양극제 회사 에스엠랩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에스엠랩
에스엠랩은 2차전지 소재 분유 국내 최고 전문가로 알려진 조재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화학공학부 교수가 설립한 벤처기업입니다.
현재 대부분의 기업들은 2차전지용 양극재 소재로 LFP(리튬인산철), NCM(니켈,코발트,망간)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 소재들은 대체할 수 있는 양극재를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이라고 주목 받았습니다.
세계 최초로 망간과 니켈로만 구성된 단결정 양극재를 개발했습니다. 단결정 양극재는 기존 다결정 양극재의 단점인 쉽게 부서져 전지의 수명이 오래가지 못한다는 단점을 보완한 제품입니다.
습식 제조정을 건식 제조공정으로 바꾸면서 현재 니켈함량이 98%의 고용량 단결정 양극재를 개발하였습니다.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600~700억 규모의 투자를 받아 울산 1~2공장을 구착하였고, 이후 추가 투자를 통해 3공장을 지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금양/투자판단관련주요경영사항/2023.07.20 (fss.or.kr)
최근에 금양에서 약 1000억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서 투자 유치했습니다. 이 금액은 최대주주가 될 수 있을 만큼의 큰 금액이라고 알려졌고, 이 투자 금액으로 3공장을 지을 생각인 것 같습니다.
상장하지 않은 회사라서 개인적인 투자는 힘들지만 실제로 상장을 준비중이고, 상장한다면 회사의 가치가 궁금해집니다. 현재 상장되어있는 에코프로비엠, 코스모신소재, 엘앤에프, 포스코퓨처엠의 양극재 회사들의 가치는 어마무시합니다. 에스엠랩이 2공장 까지만 1조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판단되는데 3공장까지 중축에 성공한다면 최소 2조의 가치는 가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금양의 주가는 에스엠랩 투자로 무려 시총 7조를 넘어 섰습니다. 몽고 콩고 광산, 배터리, 발포제 사업 그리고 양극재까지 손을 넓혀가는 금양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부산에서 오랜만에 이차전지 대기업이 탄생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상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