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로젠 바이오 사업 소개, 김재섭, 항암치료제

안녕하세요.

코로나 팬데믹 이후 바이오 부문 투자가 급감하고 주가도 급락하는 등 여건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건들은 극복하기 위해 이전 경영진 복귀 시키는 회사가 여럿 발생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한 때 시총 1조 5000억을 상회했던 에이프로젠 바이오 사업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에이프로젠 바이오 사업

에이프로젠 홈페이지 바로가기

에이프로젠 소개

에이프로젠은 장기간의 기초과학적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단백질의약품 개발 기술을 축적한 독보적인 생명공학 기업입니다. 단백질 및 항체의약품 설계 기술, 항체의약품 생산용 고효율 세포주 제작 기술, 바이오리액터를 이용한 항체의약품 대량 생산 기술 등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오고 있습니다.


 

에이프로젠 김재섭 회장 경영 복귀

에이프로젠은 최근 바이오 유니콘기업으로서 위상을 되찾고 연내로 경영성과를 내기 위해 부흥기를 이끌었던 김재섭 회장을 경영진에 복귀 시켰습니다. 바이오시밀러와 신약의 임상 추진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재섭 회장은 회사 파이프라인과 보유 기술 전반에 대해 깊이 있고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어 해외 제약사들과의 협상에서 큰 도움이 될 것 입니다.

 

에이프로젠 바이오 개발

연구소

연구기획 / 선도물질 개발 / 비임상개발

질환 치료의 가능성이 높은 타깃 발굴 및 가치평가를 실시하고 목표 약물 프로파일을 설정합니다. 이후 해당 특이적인 물질들을 설계하고 생산 세포주 개발에 사용할 플라스미드를 제작하고 개발 가능성 증대를 위한 최적화를 진행함과 동시에 약리 메커니즘에 적합한 시험법을 활용하여 효능 물질을 선별하고 동물질환모델에서의 유효성과 생체 안전성을 파악하여 해당 약물의 임상 개발을 위한 근거 자료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세포주개발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있어 생산세포주는 바이오의약품의 품질, 안전성, 생산성 등을 결정하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유전자 주입, 세포의 특성분석 및 선정, 세포주 안정성 확보 등 일련의 과정을 통해 최종적으로 고발현하는 생산세포주를 개발 및 확보하여 연구개발과 생산을 이어주는 다리역할 및 시작점이 되어 상업의 기반을 다지는 역할을 합니다.


 

배양공정개발

우월한 세포주만으로 원하는 목표 특성 및 생산성에 도달하기 어렵고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듯이 각 세포주의 특성도 다르기 때문에 각 세포주에 적합하고 최적화된 배양공정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각 세포주의 특성에 대한 분석 및 이해도를 기반으로 다양한 배양공정을 설게, 개발, 선별하고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선별된 요소들을 최적화 하고 있습니다.

정제공정개발

정제공정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안전성입니다. 생산에 사용되는 원료부터 생산작업환경까지 모든 의약품 생산공정에서 유래될 수 있는 수많은 불순물의 위험 수준을 분별하고 단백질 특성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통해 해당 단백질에 적합하고 최적화된 정제공정을 설계, 개발, 선별하여 고순도 의약품을 정제해 소비자 안전을 지킵니다.

약효분석

바이오의약품이 가지고 있는 복잡한 성질, 작용기전, 결합활성도 규명은 해당 의약품의 약효, 약리, 약동학, 독성을 보다 더 정확하게 파악하고 소비자 안전을 위한 필수 분석입니다. 단백질의 물리화학적, 생물학적 성질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분석법을 설계, 개발하고 정확성이 확인된 분석법으로 의약품의 품질 특성 및 동등성 평가를 수행합니다.

에이프로젠 연구소

이중항체

이중항체는 두가지 다른 항원에 동시에 결합 할 수 있는데, 이런 특성을 활용하면 하나의 이중항체로 두가지 질병원인물질을 제어 할 수 있습니다. 면역세포에 있는 항원과 암세포에 있는 항원을 동시에 붙잡아 면역세포를 암세포에 근접시켜서 암세포를 죽이도록 만드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 가능합니다.


 

CHIMPS 이중항체

이중항체를 만들기 위해 치환하는 아미노산의 수를 최소화함으로써 항체가 가지는 생물학적 기능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높은 열안정성을 나타내도록 하는 기술입니다. CHIMPS 기술을 사용해서 만들어진 이중항체는 천연 구조의 항체와 동일한 구조를 하고 있기 때문에 항체의약품이 갖는 장점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는 면이 강점입니다.

CHIMPS 기술을 사용하면 천연항체의 구조와 기능 및 성질이 그대로 유지된 이중항체를 효율적으로 생산하면서도, 원치 않는 중쇄:경쇄 조합으로 이루어진 불순물을 제거하는 어려운 정제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됩니다.

최근 일본 특허청 CHIMPS에 대한 특허 등록을 승인 받았습니다. 현재 11개국 특허청으로부터 등록승인을 받았고 나머지 국가는 심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CHIMPS 이중항체 특허 바로가기

SHOCAP 이중항체

항체 및 항체와 유사한 구조를 가진 단백질에서 소수성 상호작용을 통해 결합하는 아미노산 쌍에 서로 반대의 전하를 도입함으로써 이중항체 또는 이중결합단백질을 제조하는 기술입니다. SHOCAP 기술로 이중결합단백질을 만들 경우, 의도한 대로 정확하게 아미노산 결합이 일어나기 때문에 순도 높은 이중결합단백질을 생산 할 수 있습니다.

SHOCAP는 한국, 미국, 중국, 호주, 캐나다 등에서 특허 등록이 완료된 상태입니다.

SHOCAP 이중항체 특허 바로가기


 

이중표적 수용체용합항체

기존 이중항체 기술과는 다른 접근 방법으로 이중항체 기술의 장점에 리간드(ligand)-수용체(receptor)의 결합 특이성 특성을 접목하여 이중표적성을 극대화하면서 이중항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총 친화력 감소 단점을 보완하는 획기적인 기술입니다.

SDR-Grafting

항체인간화기술로 기존의 기술 대비 생쥐 유래 아미노산 서열이 최소화되도록 개선된 기술이며, 이를 통해 면역반응을 줄여 장기간의 투여에도 인체의 면역반응에 따른 항체의 효력의 저하와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기술 입니다.

SDR-Grafting 특허 바로가기


 

재조합 융합 단백질

열역학적으로 안정된 이중체(dimer) 또는 다중체(polymer) 형성을 유도하는 “꼬인 코일형 도메인”으로 단백질의약품의 용해도를 높이는 기술로써 제조 및 정제가 용이하며 이러한 물리화학적 특성의 향상과 더불어 생물학적 활성의 증가, 인체 내 안정성을 높이는 기술입니다.

재조합 융합 단백질 특허 바로가기

 

에이프로젠 향후기대

에이프로젠은 김재성 회장을 복귀시키면서 사업 속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이전 부흥기를 이끌었던 인물로 시장도 그에 반응하는 모습입니다. 특허도 글로벌로 등록하고 있고, 트라스트주맙 바이오시밀러 임상3상도 19개국 147개 병원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트라스트주맙은 오송공장 2000리터 배양기 1기로 1년동안 생산하는 양의 최종 판매가가 2조 1000억원에 해당하는 양이고 타사 경쟁을 위해 할인율을 50% 적용해도 1조원이 넘는 금액으로 향후 미래 영업이익과 시총을 더 기대해 볼 만 합니다. 그리고 찌라시로 매각 이슈가 있었는데 걱정할 부분은 아닌거 같습니다.

위에서 설명한 기술들을 활용해 CA12항체 광범위 암치료제를 발명해 페암,유방암,대장암,전립선암,간암,신장암 등 다양한 암종의 치료제로 개발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에이프로젠은 AP40을 개발중이고 유방암 동물모델의 60% 이상에서 완전 관해를 확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바이오에서 암치료제가 발명된다면 혁신 중 혁신으로 미래가치를 환산하기도 어렵습니다.

 

이상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셀트리온 합병 정리

셀트리온 합병 완벽 정리 셀트리온, 셀트리온 제약, 셀트리온 헬스케어 3형제 합병

이 게시물이 얼마나 유용했습니까?

평점을 매겨주세요.

평균평점 0 / 5. 투표수 : 0

지금까지 투표한 사람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게시물을 평가 해보세요.

Leave a Comment

error: 우클릭 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