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 중국과의 리튬 공급 계약을 맺은 (주)코스나인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코스나인
코스나인 소개
처음에는 통신기기의 제조 및 판매 등을 주 목적사업으로 2001년 설립되었고, 현재는 화장품 제조, 생산을 주요 목적사업으로 하는 회사입니다. 사업은 중국 상해지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화장품 유통판매와 국 내 본사에서 진행중인 화장품 제조업으로 나뉩니다.
하지면 현재에는 리튬 공급 회사로 주목을 받아서 주가가 부흥하고 있습니다. 제가 위에 짧게나마 회사 이야기를 한 이유는 중국 때문 입니다.
꽌시 문화
중국은 꽌시문화로 유명한데, ‘꽌시’는 우리말로 ‘관계’를 뜻합니다. 받은 것이 있으면 꼭 갚아야 한다는 중국인들의 문화입니다. 회사는 화장품 유통판매를 중국에서 진행을 했기에 중국과 관계를 맺을 수 있었고 리튬도 공급하게 됐다고 생각합니다.
리튬 계약 체결
회사는 23년 7월 14일 중국 산동남북극신에너지유한공사와 연 5000톤(t) 규모의 공급의향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에 밝혔습니다. 이 리튬은 국내에 판매할 계획이고 리튬 5000톤의 가격은 약 2561억 원 규모 입니다.
올해 약 2000톤 규모 공급이 가능하고, 중국 내 다수의 탄산리튬 제조공장으로부터 제품 수급이 가능하다고도 밝혔습니다. 이어 추가적으로 중국의 쓰촨성 청두와 산둥성 지난을 방문해 리튬 수입 관련 협의 진행했습니다. 특히 청두의 청신리튬과 21일 본사가 있는 중국 선전을 방문해 공급계약을 최종 협의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청산리튬의 지난해 매출액은 약 한화로 2조 1080억원에 달하는 중국 2위 탄산리튬 생산기업입니다.
리튬 5000톤 확정이 되었고, 청산리튬과의 21일 계약 그리고 산둥성 지난의 리튬 기업과의 리튬 공급 계약이 가능하다고 밝혔는데, 또 밝히지 않은 다른 기업과의 계약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생각보다 무시무시한 양을 공급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리튬 공급 업체 에코프로?
이 리튬들을 국내 이차전지 기업 E사와 공급 관련 소통을 하고 있다고 기사에 나왔는데, 주주들은 E사를 임의로 썻을 수 있지만 E사가 (주)에코프로라면 대박이라는 소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에코프로가 직접 수입해도 되는데 굳이 코스나인과 거래할 이유가 있나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현재도 리튬 공급량에 비해서 수요량이 많은 편이고, 계속해서 이 수요는 10년 이상은 늘어날 예정이고 그에 발맞춰서 리튬 사업에 뛰어드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몽골 그린에너지 사업
추가적으로 코스나인은 몽골 정부가 추진중인 총 3438억원 규모의 그린에너지 난방 산업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고, 몽골을 방문해 정부 관계자 등 사업 참여자들과 미팅을 진행 했습니다. 한국친환경에너지기술과 협력해 자체 개발한 태양광 태양열 에너지 획득 장치(PTC) 시설을 공급하려 노력하는 중입니다.
이 사업을 진행 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사외이사로 부임한 이상기 때문입니다. 임기는 23년 7월 7일 부터 3년이고, 이상기 이사의 이력에는 몽골국립대학교와 대학원을 나왔고, 한몽포럼 부회장, 한중지역경제협회 의장, (주)차이나미디어 회장 등의 이력이 있습니다. 중국 리튬 사업과 몽골 그린에너지 난방 사업을 무리없이 진행하는데 윤활유 역할을 하고 있는게 아닐까 생각듭니다.
코스나인의 주가는 추가적인 리튬 계약, 몽골과의 그린에너지 계약 체결 등이 좌우 할 것 같습니다. 얼마나 좋은 기업으로 성장할지, 숨기고 있는 카드들은 어떤것들이 있는지, 주가는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더욱 궁금해지는 시기 인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